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한수그룹 입성...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속 뜻밖의 기회?

기사입력2018-12-03 10:3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정애리의 끝없는 방해 공작에도, 잃어버린 가족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 3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10.4%, 전국 시청률 11.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유진이 생존력이 아닌 실력으로 디자이너라는 직함을 달고 생애 첫 출근을 이뤄낸 가운데, 소유진을 향한 정애리의 악행이 결국 들통 날 위기에 처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임치우(소유진)의 그림을 들고 가던 최이유(강다현)가 그림 속에 있던 임치우의 어렸을 적 사진을 한수그룹 복도에 떨어뜨리면서, 정효실(반효정)이 그 사진을 발견했던 상황. 회사 곳곳을 찾아 헤맸지만, 사진의 주인을 찾지 못하자 정효실은 최진유(연정훈)에게 사진을 복사해 회사 구석구석에 붙이라고 전했다. 이때 그 이야기를 듣게 된 허송주(정애리)가 불안감에 휩싸여 최진유에게 지난날과 같은 잘못을 반복되게 할 수 없다며 회사에 붙이는 것을 만류했다.

더욱이 최이유로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임치우와 함께 하게 됐다는 소리를 들은 허송주는 임치우와 최이유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커피 헤븐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최이유를 자리에서 떠나게 한 후, 임치우를 향해 “내가 분명히 말했죠! 내 아들이든, 남편이든, 기쁨이든, 그쪽 생각대로 움직이는 거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라고 독하게 쏘아붙이며, 임치우를 가족들로부터 떨어지게 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때 등장한 최진유가 단호하게 임치우가 필요한 정황을 들며 허송주의 행동을 막아서면서 허송주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허송주는 집에서 외출할 때마다 정효실에게 보육원에 다녀오겠다고 했던 거짓말이 들통났지만, 몸이 안 좋아 병원을 오갔다는 또 다른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허송주는 임치우가 한수그룹 게시판에 붙어있는 사진을 못 보게 하기 위해 직원들 간식을 빌미로 회사에 가 사진을 떼어버리는 악행을 이어갔다. 더욱이 사진을 훼손한 사람을 찾기 위해 그곳을 찍고 있던 CCTV를 돌려 보게 된 최진유와 최재학이 사진을 떼어낸 사람이 허송주였음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 순간, 최근 비슷한 정황의 실종 케이스를 발견했다는 경찰의 전화에 정효실과 함께 경찰서로 향한 허송주가 마침 DNA 등록을 위해 경찰서에 온 임치우가 정효실과 마주치려 하자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였던 상태. 무언가 묘한 느낌에 사로잡힌 듯 임치우를 보는 정효실의 표정에서 엔딩되면서, 허송주의 만행이 속속들이 드러나게 될지,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임치우는 그림 실력을 인정받아 한수그룹 첫 회의에 참석하게 되는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됐다. 첫 회의라는 설렘과 기대감에 밤까지 새며 필요한 그림들을 미리 그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던 임치우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회의를 무사히 마친 후 최진유의 친절한 배웅과 최재학에게 기대감과 감사의 인사까지 받는 등 천신만고 인생 끝에 첫 ‘작가님’ 되는 순간을 맞이했다. 한수그룹 입성으로 새로운 인생과 함께 잃어버린 가족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발생되면서, 한수그룹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축! 임치우 한수그룹 입성! 보는 내가 더 감격스러웠다”, “허송주가 임치우에게 막말할 때 최진유의 사이다 행동 완전 멋있었다”, “하루빨리 임치우가 가족도 만나고 허송주의 악행도 밝혀졌으면 좋겠다”, “드디어 허송주가 나쁜 사람인 걸 가족들이 알아챈 건가요? 다음 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