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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끓이다 펑! 위험천만 ‘뚝배기 폭발’ 원인과 예방법

기사입력2018-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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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52회에서 ‘뚝배기 폭발’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요리하던 중 뚝배기가 갑자기 폭발하듯 깨지면서 날아간 파편에 화상은 물론 실명까지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체 멀쩡했던 뚝배기가 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뚝배기가 찌개 끓이면서 가해진 열에 의해 열팽창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열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면 뚝배기가 갑자기 깨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뚝배기가 열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표면의 미세 구멍과 갈라진 틈 사이로 열이 작용하기 때문.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뒀던 뚝배기를 바로 가스 불에 올리게 되면, 열팽창과 수축에 의해 뚝배기 표면에 틈이 생기고 갈라지는 현상이 더 심해지게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뚝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뚝배기에 쌀뜨물이나 밀가루를 넣고 끓이면, 뚝배기의 내구성을 높여줄 수 있고 깨끗하게 세척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귤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귤껍질 안쪽은 섬유소가 풍부해 오염물을 잘 흡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껍질 바깥쪽의 작은 구멍들은 천연 오일 샘이기 때문에 뚝배기에 남아 있는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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