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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제주로 떠나는 색(色)다른 여행 #감귤 #클림트 #방어

기사입력2018-11-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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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54회에서 초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제주의 색(色)을 찾아 여행을 떠나봤다.


제주의 첫 번째 색을 찾아 도착한 곳은 바로 감귤 농장.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주황빛 절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제주도는 높은 일조량과 배수가 잘되는 토양 덕분에 감귤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제철 맞아 새콤달콤하게 영근 감귤을 한 입 베어 물면 그야말로 과즙 폭발. 또한, 무제한 시식을 할 수 있는 ‘감귤 따기 체험’으로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이번에는 특별한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장을 찾았다. 바닥과 벽면을 채운 명화를 웅장한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국내 최초 개최됐다. ‘황금빛 색채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벽면마다 작품들이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편안히 감상하면 된다.

◆ 빛의 벙커 : 클림트
기간 - 2019년 10월 27일까지
장소 - 빛의 벙커(제주 성산 AMIEX 전시관)




마지막으로 이맘때 제철이라는 푸른빛 ‘제주 방어’를 찾아 모슬포항으로 향했다. 방어는 이곳에서 30분 배를 타고 가야 도착하는 마라도에서 낚시로 한 마리씩 잡을 수 있다. 조류가 센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주 쫀득하다. 크면 클수록 맛있는 방어는 부위별로 맛이 다른데, 특히 등살과 뱃살 사이 부위인 사잇살은 육회 맛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등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의 뱃살도 인기. 방어 머리 구이와 내장탕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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