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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앞둔 ‘배드파파’, 뭉클한 감동 선사한 장혁의 ‘감성 액션’ 총결산!

기사입력2018-11-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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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장혁의 ‘삶’을 담아내는 ‘감성 파이트’가 뭉클한 감동을 끌어내고 있다.


다음 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한 남자의 인생을 그려내는 이야기. 장혁은 승부조작의 누명을 쓴 채 링에서 끌어내려졌던 비운의 복서 유지철 역할을 맡았다.

이와 관련 밑바닥에서부터 최정상까지 단숨에 올라가며 생존의 절박함, 인내, 투지 등의 짙은 감정을 ‘격투’로 풀어내고 있는 장혁의 틀을 깬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표면적인 갈등표출의 도구였던 ‘싸움’을 남자의 인생과 애환을 보여주는 ‘감성의 클라이맥스’로 풀어내고 있는 장혁의 ‘드라마틱 액션 명장면 BEST 3’을 꼽아봤다.


1. 이것은 ‘싸움’이 아니다, ‘생존’이다!


유지철(장혁)은 승부조작 누명을 쓴 채 쫓겨났던 스포츠 세계에 오직 가정의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목표 하나를 품고 재입성 했다. 모두가 야유를 퍼붓는 것도 감수한 채, ‘괴력의 알약’을 사용하는 스스로의 치졸함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이를 악물고 링 위로 올라 11년 만의 첫 ‘격투’를 치러냈던 것. 장혁은 오직 ‘가족의 생존’을 위해서 필사적으로 링 위에 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마음을 떨치기 힘든 남자의 심정을 절박한 펀치와 시시각각 스치는 고독의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2. 죽어라 견뎌내는 ‘극강의 인내’

호기롭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유지철은 승승장구하며, 자신도 모르게 알약의 힘에 도취됐다. 하지만 생각지 못하게 알약을 도둑맞게 되면서 힘의 근원을 잃어버린 후 큰 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더욱이 아내 최선주(손여은)에 대한 불신이 지철을 무너지게 했던 것. 하지만 지철은 모든 번뇌를 뒤로 한 채 링 위로 올라갔고, 팔이 빠질 지경에 이를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장혁은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일단 견뎌내며 다시 일어서고자 고군분투하는 지철의 모습을 맹렬한 기세로 담아냈다.


3. 거대 음모 속‘두려움의 실체’와 맞대면


유지철은 알약의 독성이 쌓임과 동시에, 스포츠맨십을 배반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짓눌렸고 결국 더 이상 신약을 사용하지 않고 맨 몸과 맨 주먹으로 링에 오르겠다는 필사의 결심을 했다. 하지만 오직 지철만이 사용할 수 있는 신약의 힘을 이용하고자 덤벼드는 악인들의 음모에 휩싸였던 상황. 이로 인해‘억지 섭취’를 당하게 된 후 뻗고 싶지 않은 주먹을 휘두르며 원치 않은 폭주를 펼쳐냈다. 장혁은 지철의 이러한 절망을 서글픔이 서린 펀치와 허탈감의 한숨으로 펼쳐내며 대위기 속 홀로 견디는 남자의 고독을 그려냈다.

제작진은 “유지철은 사실 말이 많지 않은 캐릭터다. 오히려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통해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는 인물”이라며 “특히 1초의 빈 감정도 허용하지 않는 장혁의 열연으로 더욱 꽉꽉 찬 ‘드라마틱 액션’이 펼쳐지고 있다. 최종회를 앞두고 단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는 이 남자의 ‘마지막 승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는 초인간적인 힘과 끔찍한 독성을 가진 신약을 사용해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려는 가장의 이야기. 신약을 둘러싼 권력자들과 악인들의 음모가 얽히며 극도의 스릴을 자아내고 있다.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장혁 액션 연기는 믿고 본다”, “대사가 없는데도 1초도 감정이 비어있지 않는 연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 김혜영 | 사진 호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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