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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서인석, 김혜선 돌보며 ‘오승아 악행’ 신고 강요

기사입력2018-11-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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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의 행방이 밝혀졌다.

22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88회에서는 상필(서인석)이 주원(김혜선)에게 화경(오승아)의 악행에 대해 증언하라고 강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우정(서해원)은 주원을 애타게 찾으며 “엄마, 대체 어디 있는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도빈(김경남)은 그런 우정을 안으며 따뜻이 위로했다.

주원은 상필의 돌봄을 받고 있었다. 상필은 주원을 만나 “경찰서에 데려다줬더니 왜 그냥 돌아왔소? 화경이가 계단에서 민 것을 신고하겠다 하지 않았소?”라며 물었다. 주원은 “화경이가 민 건지, 내가 잘못 디딘 건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서요”라며 난감해했다.


그러자 상필은 “화경이가 한 여사를 해쳤다고 말하기로 약속하지 않았소”라며 다그쳤다. 주원은 “근데 화경이를 보는 순간, 잘 지냈던 때가 생각났어요. 그 착하던 아이가 왜 이상하게 변했을까 안쓰러워져서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상필이 “화경이가 했다고 말해야만 하오!”라며 다그쳤지만, 이내 주원이 두통을 호소해 더는 얘기를 할 수 없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한주원 기억 못 찾은 척 연기하는 거 아닐까?”, “비밀 알게 된 명준도 위험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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