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가슴에 남는 작품 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2018-11-20 16:34

20일(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선아는 "올해 마지막 수목드라마다. 추운 겨울에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과 함께 열심히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가슴에 남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붉은 달 푸른 해'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스릴러 장르로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김선아는 극중에서 아동 상담사 차우경을 연기한다. 완벽한 인생을 살던 차우경은 어느 날 갑자기 터진 사고를 계기로 의문에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스릴러 장르라고 해서 특별히 현장 분위기가 다르거나 그러진 않다. 다만 미술이나 음악, 카메라 워킹 등 새로운 긴장과 설렘이 있어서 이번 작품이 굉장히 재미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센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는 "사실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행운이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그게 무엇이 됐건 할 수 있을 때 더 하고 싶다. 이번 작품도, 역할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1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