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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없다’는 사골국의 진실은? 건강하게 먹는 꿀팁 대공개

기사입력2018-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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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에 좋고 골다공증까지 예방한다고 널리 알려진 사골국에 사실 칼슘이 별로 없다는 말은 진실일까.

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는 ‘칼슘 없는 사골국’에 대한 진실과 사골국을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일단 사골국에 칼슘이 별로 없다는 말은 진실이다. 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박사 차성미 씨는 “사골에는 칼슘이 들어 있지만 인 성분도 들어있다”며 “인의 경우 오히려 몸에서 칼슘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사골국의 칼슘 함량은 미네랄 워터보다 낮고, 뼈 건강에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사골국을 보다 높은 칼슘 함량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안희정 요리연구가는 첫 번째로 ’63 법칙’을 들었다. 이는 사골을 6시간씩 3번만 끓여서 먹으라는 것이다. 4번째부터는 영양가가 떨어지고 맛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사골 국물 전체 비율의 1%만 식초를 넣어주는 것이다. 식초의 구연산 성분이 칼슘을 더 잘 우러나게 한다. 마지막으로 사골국과 궁합이 좋은 시래기를 넣어주면, 시래기의 비타민 C 성분이 칼슘의 효과를 더 높여준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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