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토요일 밤(일요일 새벽) 방송되는 MBC 'TV예술무대'(연출 한봉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음악신보'가 방송된다.
'김정원의 음악신보'는 당대 최고의 영향력이 있었던 슈만의 음악평론지 '음악신보'(1834년 발간)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지난 주 방송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솔로 무대에 이어 이번에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그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된다.
전형적인 피아노 협주곡은 총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김정원은 슈만의 평론지에서 중요하게 다룬 슈만, 쇼팽,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들에게서 한 악장씩 가져와 또 하나의 새로운 협주곡을 탄생시켰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 중 1악장',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중 2악장',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중 3악장'으로 구성한 김정원만의 새로운 협주곡이 펼쳐질 예정이다.
MBC 'TV예술무대' 김정원의 음악신보 편은 11월 17일 토요일 밤(일요일 새벽) 1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미정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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