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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더욱 특별한 경주여행 #첨성대 핑크뮬리 #감포바다 #불고기쌈밥

기사입력2018-11-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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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44회에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경주시로 늦가을 여행을 떠나봤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신라 시대의 기상청이었던 ‘첨성대’다. 요즘 들어 이곳이 발 디딜 틈 없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옆에 자리한 분홍빛 물결의 ‘핑크뮬리’ 때문. 가을 풍경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핑크뮬리는 미국에서 건너온 외래종으로 한국 이름은 ‘분홍 쥐꼬리새’다. 과거를 지키는 첨성대와 현재를 대표하는 핑크뮬리가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다음은 경주의 역사를 품은 ‘감포바다’로 향했다. 모래 대신 자갈이 깔린 감포바다는 돌들이 파도에 부딪힐 때 시원한 소리를 내서 귀까지 즐겁게 한다. 또한, 바다 한가운데 홀로 떠 있는 ‘문무대왕릉’도 만날 수 있다. 신라의 30대 왕 문무왕이 ‘용’이 되어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유골을 바다에 뿌려달라고 했던 것.


이번엔 경주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황리단길’로 가봤다. 이곳엔 첨성대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디저트가 있다. 바로 경주 능의 모습과 비슷한 말차 아이스크림에 첨성대 쿠키를 꽂은 ‘말차 첨성대’ 음료다.


네 번째 여행지는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헬륨 기구’ 체험장. 최대 150m까지 올라가는 이 기구를 타면 보문호와 경주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하며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은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인 ‘불고기쌈밥’을 맛볼 차례. 싱싱한 채소에 갓 지은 밥 한 숟가락 얹어주고, 경주의 강된장인 ‘빡빡장’과 달콤짭짤한 불고기를 올려주면 ‘경주의 맛’이 제대로 완성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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