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태는 윤춘상에게서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윤춘상은 "상황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마무리 못한 스위스 금고 건 진행해라"라며 "차가 데리러 갈테니 합류해라"라고 말했다.

김본은 윤춘상의 접근을 의심하곤 용태를 만류했다. 하지만 용태는 "오늘 아니면 그 놈들 못 잡는다. 못 먹어도 고다"라며 오히려 김본을 안심시켰다.

용태는 윤춘상이 말한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김본 또한 몸을 숨기고 용태를 지켜봤고 어딘가 위화감을 느꼈다. 용태를 저격하기 위해 사방이 뚫려있던 것.


김본은 용태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으나 용태는 결국 저격당하고 말았고 김본 품에 쓰러졌다. 김본은 오열했고 용태는 눈을 감으며 사망을 예고해 충격을 안겼다.

후에 용태는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미남카페'를 차려 새 인생을 살고 있었다. 저격사건 후 살아남은 용태는 김본에게 새로운 신분을 부탁했고 김본은 그에게 왕정남의 동생, 왕미남이라는 신분을 선물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용태 진짜 죽은 줄 알고 울 뻔 했다 ㅠㅠㅠㅠㅠ", "브라더 브라더 하더니 진짜 브라더 됐네요 그동안 두 사람 덕분에 눈이 훈훈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