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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자동차 브레이크 결함 의혹 심층보도...'밟아도 풀리고, 한쪽으로 쏠리고'

기사입력2018-11-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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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심각한 브레이크 결함 의혹을 받고 있는 독일 콘티넨탈 사의 ABS 모듈 장착 차량에 대한 심층 보도를 지난 12일에 이어 계속했다.


취재진은 현대 제네시스를 모는 한 운전자가 급 브레이크를 밟자 헛눌리고(스펀지 현상)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겪은 사례를 소개했다.

기자는 당시 제작사들은 결함 원인을 브레이크 오일이라 주장했지만 진짜 원인은 ABS 모듈이라고 말했다.

브레이크 오일은 10만원이지만 ABS 모듈은 10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리콜 결정을 내리는 자동차안전연구원측이 ABS 모듈의 문제인걸 알면서도 다 바꿔주게 되면 회사가 망할 수 있다는 6년 전 충격적인 발언을 한 사실도 보도했다.


지금 자동차안전연구원측은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조사해보니 문제가 없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는 사실도 전했다.

기자는 사고난 뒤 무상수리하는 것과 미리 리콜을 하는 건 전혀 다른 얘기라고 지적했다.

또 오늘(14일)은 당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부에서 ABS 모듈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지만 결국 묵살됐다는 당사자 증언도 보도할 것을 예고했다.

MBC는 문제가 되고 있는 ABS모듈 장착 차량을 사용한 차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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