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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나쁜형사' 박호산, "저 미워하지 마세요" 특급 애교로 전하는 당부

기사입력2018-1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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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출연 배우들의 첫 번째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박호산은 이번 드라마에서 우태석(신하균)과 악연으로 얽힌 경찰 전춘만으로 변신한다.



박호산은 "고인 물이 썩는다. 고인 물."이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한 마디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우태석이 경찰 시절부터 알고 있는, 그때는 따르는 선배이자 형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이 각을 세우게 되고, 아마 태석이를 많이 괴롭히는 형사로 제가 변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위해 박호산은 신하균과의 케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박호산은 "신하균 씨와 대립이 되는 만큼 하균 씨 연기를 많이 지켜봐야될 것 같다. 생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대립할 수 있도록, 왠지 싫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고 덧붙이며 "저 미워하지 마세요."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MBC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 은선재(이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드라마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전소희ㅣ편집 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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