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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나쁜형사' 김건우, "올 것이 왔구나!" 연쇄살인마役 도전 소감

기사입력2018-1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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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출연 배우들의 첫 번째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극중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할을 맡게 된 김건우는 "올 것이 왔구나!"라며 '나쁜형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건우는 "제가 이 캐릭터를 준비하고 오디션을 보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많이 생겼다.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는 인물이지만, 이 인물이 하나의 드라마에서 캐릭터로 창조가 된다면 그 역할은 꼭 제가 하고 싶다는 욕심이 되게 많이 났었다. 기대 반, 설렘 반, 우려 반 해서 '올 것이 왔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하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우가 연기하게 된 장형민은 청인지검 검사이자 연쇄살인마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벌이는 인물이다. 13년 전 같은 학교를 다니던 학생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름까지 바꾸고 검사가 된 뒤에는 더욱더 자유자재로 법망을 빠져나간다.


이에 대해 김건우는 "겉으로 보기에는 뭐 하나 빠짐 없는 완벽한 남자지만, 실상은 검사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다. 저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우태석(신하균)이 드라마 제목처럼 나쁜 형사가 되어가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연쇄살인마의 느낌이 뭐가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 장형민이라는 인물이 풍기는 공기, 분위기, 냄새 등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물고 물리는, 숨 쉴 틈 없는 짜릿한 드라마" '나쁜 형사' 속 "낮과 밤이 다른 남자" 장형민을 연기하게 될 김건우의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MBC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 은선재(이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드라마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전소희ㅣ편집 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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