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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까지 단 4회, 치열한 첩보 전쟁 속 정체불명 인물들 정체 밝혀지나?

기사입력2018-11-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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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가 종방까지 단 4회 만을 앞둔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주목된다. 특히 NIS(국정원) 내부 첩자를 비롯해 호송차에서 김본(소지섭 분)을 구한 의인까지 반전의 묘미와 긴장감을 선사한 인물들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 이에 드라마 곳곳에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남긴 흔적들을 살펴봤다.


WHO스터리. 1 누가 남규리의 USB를 가져갔을까

3년 전 캔디작전 시절, 김본(소지섭 분)은 북한 핵물리학자 최연경(남규리 분)으로부터 핵기술이 담긴 USB를 여러 차례 건네받았다. 망명 작전 당일, 마지막 파일이 담긴 USB를 받았지만 결국 최연경은 케이(조태관 분)에게 총살당했다. 분노에 이성을 잃은 김본은 케이를 추격해 배후를 밝히려 했으나 그를 향해 총구를 들이민 순간, 누군가가 김본을 저격했고 김본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과연 누가 김본을 쐈고, 누가 최연경의 마지막 USB를 가져갔을지, 폴란드 서사에 대한 궁금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WHO스터리. 2 누가 J인터내셔널 소식을 전했을까
가방의 비밀을 풀기 위해 라도우(성주 분) 요원은 은밀히 J인터내셔널 잠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인물이 코너스톤 한국지부장 윤춘상(김병옥 분)에게 “J인터내셔널이 노출됐습니다“라는 메일을 전송한 것. 이 한통의 메일로 J인터내셔널은 클린(제거 명령)됐고, 진용태(손호준 분)는 코너스톤 하수인에서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제거 명령은 윤춘상이 했지만 대체 누가 J인터내셔널의 동태를 살피고 메일을 전송한 것인지 의문이다.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내부 첩자에 관심이 쏠린다.

WHO스터리. 3 누가 호송차 폭파 작전에서 김본을 구했을까
김본을 공격하고, 코너스톤을 감추기 위해 뒤에서 힘을 쓰는 정체불명의 악인과 달리 김본의 목숨을 구한 의인도 있었다. 호송차 폭파 작전(DEATH Protocol)이 예상 밖으로 빗나가고 홀로 호송차에 남은 김본에게 요원 한 명이 수갑 키를 던지며 폭파 소식을 전한 것. 덕분에 김본은 가까스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 작전을 아는 자는 심우철(엄효섭 분) 국장과 유지연(임세미 분) 팀장뿐인 가운데 작전의 실패를 예상하고, 김본을 위험에서 구한 자는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세포를 자극한다.


이처럼 이번 주 목요일(1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치열한 첩보 전쟁 속 아직 풀리지 않는 이야기들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하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과연 김본과 고애린은 코너스톤의 비리를 밝히고 모든 것을 원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예측불허의 스토리는 내일(14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29, 30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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