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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김재경, 위태로운 딜레마에 빠지며 긴장감 UP...'범인 검거냐 애틋한 아버지냐' 선택은?!

기사입력2018-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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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의 김재경은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까.


김재경이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속 긴장의 끈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극중 그는 사건 수사에 대한 집념과 투지는 기본, 실력까지 출중한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차지우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에이스 형사라 하여도 선택의 순간을 피해갈 수 없는 법. 지난 12일 방송된 '배드파파' 21, 22회에서 위태로운 딜레마를 마주한 김재경의 모습이 그려져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손 없는 시신 용우(홍인 분)의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추격전부터 현장에서 수거한 파쇄지를 일일이 맞추는 등 지우(김재경 분)의 치열한 악전고투는 계속 이어졌다. 마침내 그동안 했던 고생을 보답받듯, 지우는 신약 임상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보를 손에 넣었다. 그 순간, 오랜만에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우는 파트너 형사 현수(김욱 분)에게서 아버지 차박사(정인기 분)가 근무하는 제약 회사명을 듣게 된 것도 모자라, 신약에 대한 정보 제공에 비협조적인 아버지의 행동이 급변하자 의심으로 뒤덮이게 된 것.


설상가상으로 지우는 임상실험 참여자 명단에서 믿고 따랐던 지철(장혁 분)의 이름과 사진까지 보게 돼 패닉에 빠졌다. 이제까지 범인 검게에 있어선 유턴 없는 직진만 했던 지우가 일생일대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기 때문. 과연 그가 어떠한 결단을 내리게 될지 안방극장에 궁금증이 가득 차올랐다.

이처럼 김재경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그 결과, 전개를 쥐락펴락하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력을 토대로 지우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는 동시에 명확한 대사 처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력은 이야기의 몰입력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이다. 남은 회차에서 김재경이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김재경의 열연이 돋보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3, 24회는 오늘(13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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