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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컬링 국가대표 팀킴, 지도부에게 '폭언과 인격모독' 녹취 파일 공개

기사입력2018-11-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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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 컬링 국가대표팀 팀킴이 지도부에게 폭언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한 사실에 대해 방송했다.


지난 6일 선수들은 13장에 달하는 호소문을 공개하며 김경두 전 부회장과 장반석, 김민정 감독이 팀을 사유화하고 있고, 정상적으로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선수들은 이들로부터 인격모독을 받았으며 ‘안경선배’라고 불리던 김은정 선수는 결혼을 이유로 팀에서 제명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은 여태까지 받아왔던 폭언에 대해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같은 날 장반석 감독은 반박 인터뷰에 응하며 선수들과 상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선수들의 주장에 부정했다. 그러나 대한컬링 김경두 전 부회장의 녹취 파일이 공개되며 선수들의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다. 그리고 올림픽 직후 김민정 감독이 인터뷰를 할 때 선수들의 무표정한 모습들이 재조명되며 그 당시부터 불화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생겨났다. 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진행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진짜 국가를 대표해서 열심히 경기해준 선수들한테 욕을 왜 저렇게 하는거야?’, ‘어휴 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선수들한테 그렇게 홀대를 하냐’, ‘역시 우리나라 수준 봐라..’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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