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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박혜수, "외국어 대사가 많은 판래, 재미있게 연기했다."

기사입력2018-11-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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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코엑스아티움에서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했다.


"너무 떨려서 어젯밤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고 소감을 말한 박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4개국어에 능통해 '스윙키즈'댄스단의 단원이자 통역자 자리를 꿰찬 당찬 소녀 '양판래'로 분했다.


MC의 요청에 떨리는 목소리로 4개국어로 인사말을 건넨 그녀는 외국어대사가 많은 판래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영어와 중국어는 조금씩 하고 있어서 다행히 공부하면서 재미있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얼핏 들으면, 한국어 같을 정도로 구수한 맛을 살려서 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변하며 "옛날 판래와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이 영어를 하는 영상도 찾아보고 준비를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전작의 신인배우들과 작업했을때 느꼈던 감정을 똑같이 느꼈다. 디렉션이 필요없을 정도였다"며 강형철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박혜수. 이번 '스윙키즈'에서 그간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풋풋한 매력에 이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최대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만들어진 각기 다른 사연과 언어, 이념, 춤실력을 가진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2월 19일 개봉.



iMBC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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