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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도경수, "탭댄스, 촬영이 끝난후에도 습관적으로 발을 구를 정도로 즐거웠다."

기사입력2018-11-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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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코엑스아티움에서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했다



"스윙키즈로 관객여러분들을 뵐 수 있는게 너무 기쁘다, 여태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한그는 이번 영화에서 수용소 댄스단 '스윙키즈'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로 변신한다.

영화 '카트', '순정', '형', '7호', '신과함께'를 거쳐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최근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사상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흥행파워를 입증한 도경수가 '로기수'로 또한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까까머리의 북한출신 수용자 '로기수'로 완벽한 변신을 위해 삭발, 체중감량, 북한말 연기 등 상당한 도전과 준비를 많이 했다는 도경수는 "삭발같은 경우는 캐릭터에 필요해서 당연히 해야했다. 탭댄스를 준비를 가장많이 했다. 4-5개월정도 연습했다. 북한말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춤과 굉장히 다른 춤이어서 힘든 점이 있었지만, 탭댄스라는 춤이 하나의 악기를 배우는 것처럼 정말 매력있는 춤이라 즐기는 기분으로 배웠다."며 촬영이 끝난 후에도 발을 구르는 습관이 생길 정도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최대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만들어진 각기 다른 사연과 언어, 이념, 춤실력을 가진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2월 19일 개봉.



iMBC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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