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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코스' 멕시코의 국민배우 디에고 루나 "홍상수 감독 영화에 무료로 출연할 의사 있다"

기사입력2018-11-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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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See What's Next (SWN) Asia’ 행사에서 '나르코스: 멕시코'에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과 배우 디에고 루나, 마이클 페냐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였다.


이날 디에고 루나는 한국 영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애정이 있다고 말하며 "혹시 여러분 중에 홍상수 감독을 만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멕시코의 배우가 무료로 영화에 출연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꼭 전해주기 바란다."라고 밝혀 현장의 큰 호흥을 얻었다.

총괄 프로듀서인 에릭 뉴먼은 "저도 한국 영화의 큰 팬으로서 한국 영화에는 전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한국에서 '나르코스'가 인기 있다는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나르코스: 멕시코'는 1980년대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시리즈로 콜롬비아 마약 조직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이들을 막으려는 마약 단속국의 이야기로 11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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