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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 보고있다’ 권유리, 신동욱에 술 취해 고백 “좋아해요”

기사입력2018-11-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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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가 신동욱에게 고백했다.


8일(목) 방송된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 5회에서는 지방 출장을 떠난 한산해(신동욱)와 복승아(권유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한밤중 평택항에 함께 갈 수 있는지 묻는 산해의 전화를 받은 승아는 “이런 식으로 막 데이트 신청하는 건가? 완전 직진남! 저번에는 소고기로 하트 시그널을 보내더니”라고 하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데이트가 아닌 출장이라는 말에 실망감을 내비친 승아는 일이 빨리 끝나면 맛있는 것을 먹고 오자는 산해의 말에 ‘일하러 간 김에 맛있는 것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자 이거지? 이게 데이트지 뭐‘라고 생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업무를 마치고 고객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쉬게 된 두 사람. 산해와의 데이트를 상상하며 기뻐하던 승아는 동생들을 불렀다는 산해의 말에 ‘남자들은 진지하게 생각하는 여자한테만 친구나 가족들을 보여준다던데’라고 생각하며 동생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산해의 모습을 상상한다.


술을 마시던 승아는 “저 오늘 좀 까매 보이냐”, “제가 덩치가 커 보이지만 운동하면서 붙은 근육”이라고 산해에게 술주정하고, 산해는 웃으며 “그만 마시는 게 좋겠어. 지난번과는 또 다른 또라이 기운이 느껴지는 게”라고 하며 승아를 부축해 일으킨다. 이에 승아는 “이러지 마요. 자꾸 이렇게 부축하면 또!”라고 하며 산해의 얼굴을 끌어당기는 승아.


술을 깨겠다며 바닷가에 다녀오겠다고 하며 펜션을 나선 승아는 모래사장에 앉아 “일도 힘들고 썸도 힘들어.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라고 하며 산해에 대한 불만 아닌 불만을 외친다. 취한 승아의 뒤를 따라온 산해는 “도대체 누굴 향한 거야”라고 하며 외투를 승아에게 걸쳐준다. 승아는 자신의 옆에 앉은 산해에게 “이왕 눈앞에 있으니까 제가 뭐 하나만 물어볼게요. 저 소고기 왜 사주셨어요? 사심 없으면 소고기 안 산다면서요. 소고기 사 주면 흑심인지 의심해보라면서요. 그리고 멋지게 나타나 구해주고 자켓도 벗어주고, 저녁에 전화해 사람 심쿵하게 하고”라고 하며 술 주정을 한다.

자신을 업고 펜션으로 돌아가던 산해에게 승아는 “좋아해요. 진짜 좋아해요. 한산해 내 꺼”라고 고백한 뒤 잠이 든다.

한편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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