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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단풍 구경의 백미! 무등산 명물 ‘모노레일’

기사입력2018-11-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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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37회에서 전라도 광주로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단풍여행’을 떠나봤다.


먼저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광주의 무등산을 찾았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무등산은 가을이면 단풍과 어우러지는 절경이 진가를 발휘해 연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이곳엔 단풍만큼이나 핫한 명물이 있는데, 바로 하늘을 달리는 ‘모노레일’이다.

모노레일은 해발 1,187m 높이에서 총길이 714m 구간을 달리는데, 광주 시내와 무등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꼭 들러야 할 핫 플레이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하늘 위를 달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울긋불긋한 단풍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용료 7,000원으로 아찔함을 넘어 등골까지 오싹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엔 광주의 진미를 찾아 나설 차례. ‘식도락의 고장’ 광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한정식, 보리밥, 김치, 떡갈비, 그리고 광주 5미(味)의 하이라이트 ‘오리탕’이다. 1970년대 광주역 인근 오리농장의 부화기술 발달로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오리요릿집이 광주의 명물 오리탕을 탄생시킨 것.


매일 직접 갈아 만든 들깨 육수에 깨끗하게 손질한 오리고기를 넣고, 비법 양념장과 집된장을 얹은 후, 보글보글 끓인 다음 신선한 미나리까지 듬뿍 올려주면 47년 전통 오리탕이 완성된다. 향긋한 미나리와 진한 들깨 육수가 쫄깃한 오리고기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여기에 매콤한 양념과 미나리의 조합이 환상적인 ‘오리주물럭’도 놓칠 수 없는 별미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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