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가 거짓말로 이중문을 설득했다.
8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78회에서는 화경(오승아)이 의심하는 재빈(이중문)을 거짓말로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경은 재빈이 주원(김혜선)의 녹음파일을 듣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다. 재빈이 두 사람 인생이 뒤바뀌었다는 주원의 말을 확인하려 하자, 화경이 “아줌마는 내가 재빈 씨가 아니라 도빈 씨를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어요”라며 거짓말했다.
이어 화경이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의 결혼은 가짜 인생이라고, 더 늦기 전에 결혼을 포기하라고 했어요”라며 눈물로 호소하자, 재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화경은 재빈의 손을 잡으며 “내 말 믿어줘요. 재빈 씨와 결혼하기 위해 내 전부를 걸었어요. 재빈 씨 진심을 알게 됐고, 사랑하게 됐다고요!”라며 매달렸다. 결국, 재빈은 “나도 미치도록 사랑해요”라며 화경의 말을 받아들였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화경은 진짜 악마 같다”, “재빈이도 괴물이 되는 듯”, “우정이가 반격하는 모습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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