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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농사하겠다고 빌린 국유지가 재테크 수단으로 쓰이는 실태 고발!

기사입력2018-1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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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바로간다’ 코너를 통해 농사를 위해 빌린 국유지가 엉뚱한 재테크로 쓰이는 사례들을 고발했다.


경기도 의정부로 간 취재진은 1,300여 제곱미터 규모의 밭을 빌린 안 모 씨가 농사는 짓지 않고 주말농장으로 쓰고 있는 곳을 보여줬다.

인천에 있는 1만4천 제곱미터 규모의 논, 역시 국유지인데 농민 5명에게 소작을 주는 실태도 고스란히 보도됐다. 기자는 조선시대 지주처럼 농사를 시키고 수확 철에 쌀만 받아가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심지어 나라 땅을 빌리면 직불금까지도 챙겨간다는 사실도 밝혔다. 문제는 나라 땅으로 돈 벌다가 적발돼도 처벌 규정이 없어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앞서 이틀 전 ‘바로간다’ 코너를 통해서도 취재진은 국가 땅을 빌려놓고 정작 살기는 딴 곳에 살고 있는 실태를 보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네. 수익을 전부 몰수하라”, “법이 왜 있냐? 저런 짓 못하게 해라”, “공무원도 같이 조사해서 근무태만 뿌리 뽑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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