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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서해원, 전노민의 도움 거절 “불쾌하다”.......이일화, 전노민에 배신감

기사입력2018-11-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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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원이 전노민의 도움을 거절했다.


6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76회에서는 한주원(김혜선)의 집이 경매에 넘어간 사실을 알고 한우정(서해원)에게 만남을 청하는 신명준(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약속 장소를 알게 된 신화경(오승아)은 오연희(이일화)를 데려가 몇 달 전 자신이 혼자 밥 먹을 때 옆방에서 명준과 우정이 함께 식사를 했었다고 이야기하며 “묘한 배신감, 질투심이 들었다. 본능적으로 핏줄인 우정일 거부할 수 없는 거지. 그때 맹세했어. 아빨, 우정일, 부숴버릴 거라고”라고 한다. 이어 “궁금하네. 엄만 과연 어떨까. 나보다 더한 배신감과 질투심을 느낄까. 그런데도 여전히 아빠 편일까”라고 말하는 화경.

이때 옆방에 명준과 우정이 들어오는 소리에 당황하는 연희. 그런 연희를 보며 화경은 미소를 짓는다.


우정을 만난 명준은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은 연희가 한 일이라고 하며 이 모든 것은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한다. 명준은 “어떻게 하면 너랑 네 엄마가 더는 힘들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라고 하며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우정은 “필요 없어요. 우릴 불쌍해하지 마세요. 불쾌해요. 자책도 하지 마시고요. 그게 사장님한테 훨씬 더 어울린다”라고 하며 자리를 뜬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배신감에 휩싸인 연희에게 화경은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알아. 아빠한테 우린, 아니 엄만 영원히 첫 번째가 아니야. 첫 번짼 당연히 한우정이고 두 번짼 한주원? 아니면 엄말까?”라고 하며 연희를 자극한다. 이에 연희는 “첫 번째가 아니면 아무 의미 없지”라고 답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빈이가 친손자인 거 언제 밝혀질까”, “아니 무슨 대화가 옆방에서 저렇게 잘 들려”, “한주원이 기억 못 하는 척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분노에 가득 찬 연희는 명준과의 계약을 앞둔 거래처에 전화해 계약을 보류해달라고 부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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