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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순천’으로 떠나는 미식여행 #갈대숲 #꼬막정식 #짱뚱어탕

기사입력2018-11-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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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33회에서 가을이 가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전남 순천시로 ‘미식여행’을 떠나봤다.


먼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이름난 ‘순천만 습지’를 찾았다. 가을이면 황금빛 갈대밭이 장관을 이뤄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으는 곳이다. 바람이 부는 대로 파도치듯 일렁이는 갈대밭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갈대밭을 잇는 또 하나의 명소는 바로 ‘순천만 국가정원’이다. 수백여 종의 꽃과 나무들로 이뤄진 60여 개의 아름다운 정원들을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 영국, 태국 등 각 나라의 특색을 살린 정원들로 꾸며져 마치 세계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생김새가 사람 귀의 고막과 비슷해서 이름 붙여진 ‘꼬막’은 순천이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한다. 꼬막은 찬바람 들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맛이 들어 지금이 제철이다. 1인 17,000원이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막찜에 매콤달콤 아삭쫄깃한 꼬막무침, 고소함의 끝판왕 꼬막전, 밥도둑계의 신흥 강자 꼬막장 등 16첩 정식이 한 상 차려진다. 게다가 3,000원만 추가하면 보양식인 순천의 명물 ‘짱뚱어탕’도 맛볼 수 있다.


※ 꼬막 맛있게 삶는 방법
• 한 방향으로 저어야 살이 한쪽으로 붙어 까기 쉽다.
• 한두 개 입이 벌어질 정도로만 데치듯 삶아야 맛과 영양을 다 잡을 수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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