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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최광제, 윤해영 보디가드 됐다...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기사입력2018-10-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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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가 윤해영의 보디가드가 됐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이하 '미스 마') 13~16회에서는 고말구(최광제 분)가 살해 위협에 시달리는 이정희(윤해영 분)의 경호원이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정희의 남편 성재덕(박성근 분)은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일구파의 보스 장일구(명계남 분)에게 찾아가 아내의 경호를 맡아달라 부탁했고, 고말구가 이정희 집에 파견되었다. 하지만, 낯선 이들에게 강한 경계심을 품고 있었던 이정희는 경호를 거절했다. 고말구는 발걸음을 돌리기 전, 안성태에게 빼앗은 USB목걸이를 이정희에게 건넸다. USB에 담긴 동영상 때문에 오랫동안 안성태(이태형 분)와 배희재(선화 분)에게 약점 잡혀 살았던 이정희는 끝내 고말구에게 마음을 열고 보디가드로 받아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희를 둘러싼 충격적인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런 가운데, 미스 마 못지않은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하며 이정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고말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배희재 죽음 관련 용의 선상에 오르고 독살 위기를 맞은 이정희.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누군가 돌로 짓누른 피 묻은 인형을 이정희 침대 위에 올려두고 가 더욱 두려움에 떨게 했다. 미스 마(김윤진 분)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한밤중 성재덕-이정희 부부 집 정원을 찾았다. 수상한 남성의 인기척을 느낀 미스 마는 순식간에 남성을 뜨개실로 제압 후 바늘로 공격을 가했지만, 정체는 다름 아닌 고말구였다. 고말구 역시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있었던 것. 미스 마에게 힘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무력하게 당한 고말구는 패배감과 자괴감으로 미스 마의 사과에도 무섭게 쏘아보며 자리를 떠났다.


간밤에 일어난 일로 인해 목의 상처보다 자존심에 강한 스크래치를 입은 고말구. 이후 미스 마를 퉁명스럽게 대하고, 분노의 운동을 하는 등 단단히 토라진 고말구의 ‘웃픈’ 행동이 냉철한 미스 마를 안달복달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고말구 반전 매력이 있음”, “덩치는 큰데 ㅋㅋㅋ귀여움”, “꼭 지킬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정희의 경호를 맡게 된 고말구는 보디가드로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면서도 새로운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촉각을 세우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중요한 증거를 미스 마에게 전달하는 가 하면 조급해하는 미스 마에게 침착하고 차분하게 조언을 해주는 등 전방위로 도왔다. 이렇듯 신뢰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최광제가 고말구를 통해 남자다운 진면목을 보여주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극 중 김윤진과 고성희, 최승훈 등을 통해 잊고 있었던 사람 간의 따뜻한 정을 알아가고 있는 최광제가 소중한 사람들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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