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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Q' 이수근-전현무-은지원-유세윤-승관, 시청자 향한 감사 인사 ’아듀‘

기사입력2018-10-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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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이 ‘아주 나이스’한 마지막을 맞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뜻밖의 Q’(기획 강영선, 연출 최행호 채현석) 25회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세븐틴)의 유쾌하고 뭉클한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다섯 멤버들은 퀴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맙습니다!”라는 전현무의 말과 함께 그동안 ‘뜻밖의 Q’를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제작진과 대결을 좀 할까 합니다”라며 마지막 회인만큼 ‘뜻밖의 Q’ 완전체 다섯 명과 제작진 간 승부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하여 시작된 대결은 예상외의 접전으로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알지? 알지! 통통 퀴즈’에서 제작진이 정한 5개보다 더 많은 개수의 정답을 맞혀야 했는데 첫 문제부터 다섯 명 모두 각기 다른 답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섯 명은 ‘커피’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10cm-아메리카노’를 적는 등 마음이 통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5번 이상 맞히지 못했다.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열었고 이에 한 명이라도 마음이 통하면 오답이 되는 ‘불통 퀴즈’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은지원이 ‘뜻밖의 공감 왕’에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통 퀴즈’에서 유세윤과 마음이 통했던 그는 ‘불통 퀴즈’에서 전현무와 통해 오답을 만들어내 웃음을 유발했다. 그 결과 멤버들 대표로 전현무가 ‘뜻박’을 맞아 재미를 높였다.

이어지는 ‘보디 싱어’에서는 멤버들의 팀워크가 빛났다. 첫 문제부터 거침없는 정답 행진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에 최행호 PD는 “너무 빠르다”라며 당황하기도. 제작진을 당황시킬 정도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총 10문제를 맞혔고 한 문제 차이로 제작진에게 패했다. 이에 두 번째 ‘뜻박’의 주인공을 선정한 가운데 전현무가 다시 한 번 선정돼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으로는 ‘이모티콘 퀴즈’ 개인전이 펼쳐졌다. 다섯 명 중 MVP를 뽑는 경기인 만큼 묘한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전현무가 첫 문제의 제목과 가수를 맞혔지만 곡을 부르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세윤은 “저도 사랑해 주시는군요”라고 말하면서 ‘UV-이태원 프리덤’을 맞히며 흥을 폭발해 분위기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고난도 문제의 등장에 멤버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고 마지막 오픈 채팅방 찬스를 사용하게 됐다. 멤버들은 승관의 주도에 오픈 채팅방의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끝까지 저희와 6개월 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수근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수근은 모두가 감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은지원-ADIOS’를 정답으로 외쳤고 은지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수근의 답이 맞는 이변(?)이 연출됐고 이에 은지원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수근은 마지막 문제의 정답까지 맞히면서 마지막 ‘뜻밖의 Q’ MVP에 등극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간 이수근이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조선 시대 세자로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줬던 것을 언급하면서 그의 활약을 인정해 의미를 더했다.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이 진심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승관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게 진짜 꿈같았거든요”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은지원은 “저는 너무 아쉬워요”라며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깊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모티콘 퀴즈’에 문제를 출제했던 시청자의 닉네임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등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였던 유세윤은 “저희도 노력했고 제작진들도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해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다 함께 “뜻밖의~ Q! 감사합니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공개된 에필로그 종방연 현장 속에서 제작진을 향한 진한 애정과 아쉬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이어서 지난 6개월 동안 ‘뜻밖의 Q’를 위해 문제 출제 등 큰 도움을 줬던 시청자들의 닉네임이 언급돼 더욱 의미를 배가시켰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뜻밖의 Q’ 25회 수도권 시청률 기준 1부는 2.6%, 2부는 3.5%를 기록,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모티콘 퀴즈 참신하고 재밌었는데 아쉽다”,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뜻밖의 Q’는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과 함께 다양한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시청자 출제 퀴즈쇼로, 출제자의 성역이 없어 기존의 퀴즈 형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퀴즈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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