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가의 파격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 그리고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흥미진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120분을 시간 순삭하는 드라마에 등극하며 3주 연속 시청률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 오늘 밤 8시 45분 33-36부 방송을 앞두고 이유리와 송창의의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9-32회 방송에서 민채린(이유리)은 민수아(엄현경)의 등장으로 가족과 회사,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차은혁(송창의) 역시 자신을 향한 지고 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던 하연주가 다름아닌 민수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여기에 과거 은혁과 수아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하나의 진실이 남아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채린과 은혁 그리고 수아와 문재상(김영민)까지, 네 남녀의 사랑과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이유리와 송창의의 모습은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이 느껴지는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어 오늘 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단풍으로 물든 가을밤,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상처받고 지친 듯한 모습의 이유리를 듬직하게 업고 걸어가는 송창의의 모습은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데이트 장면을 연상시키며 눈길을 끈다. 사진만으로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음에도 묵묵히 서로에게 의지하며 걷고 있는 모습은 로맨틱 지수를 급상승시키며 설렘을 전달해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처럼 이유리와 송창의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어부바’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숨바꼭질’이 오늘 밤 방송되는 33-36부 방송에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그리고 이들의 사랑이 굳건하게 변치 않게 될 것인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 ‘숨바꼭질’은 오늘 밤 8시 45분부터 33-36부가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조은솔 | 사진제공 네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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