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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신은수, 츤데레 딸의 애틋한 명장면 TOP3

기사입력2018-10-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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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신은수가 가족을 사랑하는 ‘츤데레 딸’의 ‘뭉클한 성장기’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신은수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발레리나의 꿈을 포기했던 소녀 유영선 역을 맡았다. 과거 발레신동으로 활약했을 무렵,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림과 동시에 아빠 유지철(장혁)의 추문이 들춰진다는 것을 깨닫고 발레를 그만둔 뒤 세상을 경계하게 된 딸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와 관련 겉으로는 퉁명스러운 척 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다정하게 가족을 위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소녀의 성장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선한 캐릭터가 보여주는 애틋한 명장면, 가슴 벅찬 순간을 모아봤다.

S#1. 괜찮아, 아빠니까.


유영선(신은수)은 유지철(장혁)이 사준 짝퉁 가방으로 인해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가난한 아빠’를 비하하는 말을 참지 못해 몸싸움을 벌였다. 더욱이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팔에 깁스까지 하게 됐던 것. 하지만 영선은 병원에 찾아와 발을 동동거리는 아빠를 향해 괜찮다는 듯 씩씩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왜 싸웠냐는 말에 일부러 입을 닫았다. 그리고 ‘짝퉁가방 미안’이라며 겸연쩍게 웃는 아빠를 향해 따뜻하게 웃어주며 미안해하는 마음을 어루만져줬다.

S#2. 서로를 좀 챙겨봐! 엄마도, 아빠도!

유영선은 아빠 유지철과 엄마 최선주(손여은)가 멀어지는 것이 안타까웠고, 심지어 둘이 쓰다 만 이혼서류를 발견하고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에 은근히 서로를 챙겨줄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하는가 하면, 두 사람이 데이트 할 수 있도록 식당을 예약했다. 하지만 선주가 일 때문에 오지 못하자, 지철이 혼자 밥을 먹고 쓸쓸해 질까봐 숨이 턱에 닿도록 뛰어가 아빠를 챙기는 애틋한 면모를 선보였다.

S#3. 엄마, 미안해하지 마.


유영선은 아빠 욕하는 사람들이 싫어서 발레를 그만두었다는 것을 고백하며 펑펑 울었다. 이에 지철은 그런 것은 상관하지 말고 꿈을 펼치라며 응원했고, 영선은 힘을 받아 ‘댄스 오디션’에 지원했다. 하지만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무대에 오르지 못해 탈락 위기에 처했던 것. 그러나 당당히 위기를 극복했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딸을 깨우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펑펑 우는 선주를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제작진은 “유영선이라는 캐릭터는 쉽게 말을 하지 않는 캐릭터다. 생각하고 고민하며 최소한의 표현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는데, 그 마음이 참 성숙하다”라며 “신은수는 그런 영선의 고민을 눈빛으로, 행동으로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 큰 무대에서 춤을 추고 경쟁하게 될 영선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승부조작에 휘말려 링에서 끌어내려진 퇴물복서에게 괴력을 유발시키는 신약이 쥐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TFC의 자문을 받아 완성한 실감나는 액션과, 기묘한 신약이 펼쳐내는 판타지, 그리고 서로 사랑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따뜻한 가족애가 어우러지는 드라마다. 15, 16회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조은솔 | 사진제공 호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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