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백아영에 "네가 스케줄이 뭐가 있어" 시댁행 '강요'

기사입력2018-10-25 21:47

오정태가 백아영에게 시댁행을 권했다.

25일(목)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가 백아영에게 약속 취소 후 시댁행을 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은 휴일을 맞아 오정태와 함께 딸들을 챙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때 시어머니에게 연락이 왔고 반찬통을 챙겨 집에 오라는 말에 백아영은 곤란한 기색을 비췄다. 딸 채우와 친한 아이 엄마끼리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는 것.

백아영은 채근하는 시어머니에게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고 오정태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오정태는 "취소하면 되지. (아이 엄마들은)맨날 보는 것 같구만"이라며 무심하게 답했다.

백아영은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오정태는 그런 백아영에 "네가 뭐가 있어, 스케줄이"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야유를 얻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정태씨 정말 너무하네요ㅠㅠ~~", "백아영 정말 사리 나오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