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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정선’의 가을 속으로 출발!

기사입력2018-10-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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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35회에서 강원도 정선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봤다.


첫 번째 여정지는 정선의 인심과 구수한 향토음식을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 매월 2일, 7일에만 열리는 ‘오일장’엔 정선의 특산물이 한가득 모이는데 메밀전병, 수수부꾸미는 물론 수리취떡까지 맛볼 수 있다. 또한 옛날 방식으로 만든 엿, 손맛 그대로 담은 구수한 집된장 등 옛 정취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엔 아찔한 체험을 해볼 차례. 해발 583m 산 중턱에 위치한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하늘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모양새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강심장도 긴장하기 일쑤. 게다가 옆엔 ‘집라인’까지 있어 정선의 짜릿함도 맘껏 느낄 수 있다. 한반도 생김새를 꼭 닮은 밤섬 위를 쏜살같이 돌파한다.


가을 풍광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면 된다. 철길을 따라 단풍옷으로 갈아입은 가을의 한가운데를 맘껏 달릴 수 있기 때문. 알록달록한 터널도 이곳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 제격인 것.


시장 구경도 하고 아찔한 체험도 했다면, 이젠 배를 든든히 채울 차례. 날이 쌀쌀해지면 따뜻한 국물부터 생각나기 마련인데, 이곳엔 아주 특별한 탕이 있다. 바로 정선의 비바람을 맞고 건조시킨 시래기와 곤드레를 듬뿍 넣은 ‘감자탕’이다.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과 야들야들한 살코기, 거기에 향긋한 곤드레를 듬뿍 넣은 감자탕을 먹다 보면 마음마저 훈훈해진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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