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비밀과 거짓말’ 김혜선, 계단에서 떨어졌다... 오승아 "내가 사람을 죽였나 봐"

기사입력2018-10-22 21:4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김혜선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22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68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과의 몸싸움 도중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한주원(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화경과 윤재빈(이중문)의 결혼식 당일, 재빈에게 오회장(서인석)의 진짜 손자는 윤도빈(김경맘)이라고 밝힐 생각으로 식장을 찾은 주원은 재빈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주원이 재빈과 함께 가는 것을 본 화경이 재빈에게 전화해 오회장이 찾고 있다고 한 것.


재빈이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자리를 뜬 사이 주원이 있는 비상구로 간 화경은 주원에게 “결혼식 날 내 인생을 망치려고 하냐”라고 분노한다. 주원은 재빈과 도빈, 그리고 한우정(서해원)의 인생도 달려있기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며 화경에게 “내가 원하는 건 네가 다른 사람을 짓밟지 않고 너를 위해서 사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화경은 주원이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 한다고 생각하고 몸싸움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주원은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러떨어진다.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주원을 두고 도망친 화경. 화경은 오연희(이일화)에게 “내가 사람을 죽였나 봐”라고 이야기하고 사건 장소를 찾은 연희는 도움을 청하는 주원에게 “차라리 죽여달라고 해라”라고 하며 권비서에게 뒤처리를 부탁한다.


하지만 권비서가 갔을 때엔 주원도, 사고가 난 흔적도 사라진 상태여서 화경은 누군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지켜봤을까 불안해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억상실이려나”, “이렇게 끝내고 내일 안 할 수도 있다니”, “역시 신명준이 숨겼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라진 주원은 신명준(전노민)이 돌보고 있었던 것이 드러나며 68회가 마무리됐다.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 69회는 '2018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 넥센' 중계 관계로 24일(수)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