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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미연방 국세청 IRS,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에 소환장 발부! 소환 불응시 기소로?!

기사입력2018-10-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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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국세청 IRS가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를 소환했다.


1021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미연방 국세청 IRS가 다스 미국 법인의 불법 행위를 포착한 사실에 대해 스트레이트팀이 앨러배마주에서 단독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날 주진우 기자와 권희진 기자는
1017일 미연방 국세청 IRS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미연방 국세청 IRS에서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로 인정했고, 다스 설립과 운영과정의 불법 돈거래와 돈세탁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미연방 국세청
IRS는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미국 땅에서 사업을 벌이면서 미국 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해 다스 미국 법인의 불법 행위에 대해 소명하라고 한 것이다. 다스 미국 법인 CEO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로, 매년 월급과 활동비 받아간 사실이 세무국에 포착됐다. 이를 계기로 수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확인했다.


특히 미연방 국세청
IRS2012년 초 미국 법인 설립 당시에 100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설립 자금 명목으로 국내 은행에서 빌렸고, 3개월 만에 갚은 사실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는 전형적인 돈세탁 방법으로, 갚은 돈의 출처가 불분명하며, 탈세와 돈세탁 창구로 판단한 것이다.


다스 주요 관계자들은
115일까지 출두해서 조사 받아야 한다. 뚜렷한 이유 없이 출두하지 않으면 곧바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어 기소된다.


주진우 기자는
소환장 발부는 구속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정 처분 단계라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미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 경우 미국 수사관이 한국 구치소에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


미연방 국세청
IRS는 불법자금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다스 미국 법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성한 불법 자산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권희진 기자는 천문학적 비자금의 행방의 중요 단서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수 개월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저수지를 추적해왔고, 구체적인 내용은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밤 1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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