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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이렇게 착해도 되나’ 유이, 특유의 따뜻함으로 시청자 응원 이끌어냈다

기사입력2018-10-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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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렇게 착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주인공. 이런 착한 캐릭터를 배우가 찰떡같이 표현해낸다면, 시청자 응원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바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속 유이(김도란 역)의 이야기다.

유이가 연기하는 김도란은 ‘하나뿐인 내편’의 휘몰아치는 스토리 중심에 선 인물이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던 아빠가 세상을 떠났고, 평생 가족으로 믿고 살아온 엄마와 동생이 진짜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결국 매몰차게 집에서 쫓겨난 김도란은 세상 천지에 홀로 남았다.

그러나 김도란은 주저앉아 좌절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녀는 고된 현실에 겁 없이 부딪히고 살아내는 캐릭터다. 물론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녀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씨가 있었던 덕분이다. 이렇게 착한 김도란이 ‘하나뿐인 내편’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다.


10월 20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21~22회에서도 이 같은 김도란의 착한 마음씨가 빛을 발하며 TV앞 시청자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날 김도란은 치매에 걸린 박금병(정재순 분)의 동생이 되어 달라는 오은영(차화연 분)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김도란이 늦은 밤이든 이른 새벽이든 박금병이 동생을 찾을 때면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박금병의 치매 증상으로 불쑥불쑥 곤란해지는 오은영 가족에게는 절실한 부탁인 셈.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회장님 집을 드나들기란 누구나 편치 않다. 하지만 김도란은 지금껏 자신을 챙겨준 박금병을 위해 부탁을 받아들였다. 김도란의 따뜻하고 착한 마음씨가 돋보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착한 마음씨 때문에 김도란이 감수해야 할 것도 있었다. 가족이 아니라며 내치던 엄마 소양자(임예진 분)와 동생 김미란(나혜미 분)의 뒤치다꺼리를 하게 된 것. 두 사람은 김도란 허락 없이 그녀의 카드를 잔뜩 사용했다. 그럼에도 김도란은 동생 김미란을 위해 학원비를 준비해주겠다 했다. 김도란을 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이렇게 착해도 되나’라는 반응을 보인 장면이다.

착한 캐릭터는 시청자의 응원을 이끌어낸다. 이를 배우가 작위적이지 않게,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한다면 시청자의 사랑은 더욱 커진다. 유이는 장면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은 연기로 밝고 사랑스러운 김도란 캐릭터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꽃 피는 봄이 좋다”는 순수한 김도란의 말이 유이의 밝은 미소, 따뜻한 연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 김도란과 왕대륙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뿐만 아니라 김도란을 향한 친부 강수일(최수종 분)의 마음 역시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뿐인 내편’ 중심에 서 있는 김도란이 특유의 착한 마음씨로 앞으로도 시청자를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어줄지, 얼마나 응원을 이끌어낼지 궁금하다. 나아가 이를 그려낼 배우 유이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연기와 매력 또한 기대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란이가 내 마음을 울린다”, “이런 배역이 딱 어울리는 듯”, “사랑스러운 도란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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