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가장의 인생을 담는다. 희망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하는 ‘뭉클한 가족의 꿈’, 실감나는 펀치가 오가는 ‘폭발적 액션’, 그리고 괴력을 유발시키는 신약 소재가 뿜어내는 ‘기묘한 스릴’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은수는 과거 ‘발레 신동’이었던 시절,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아빠 유지철(장혁)의 치부가 들춰지는 것을 견디지 못해 꿈을 접고 세상을 경계하게 된 유영선 역을 맡았다. 풍부한 감수성과 깊은 눈빛으로 17세 소녀의 섬세한 감정을 열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유영선(신은수)이 댄스오디션 무대 위에서 털썩 쓰러져 주저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선은 살벌한 기류가 오가는 무대 위에 올라 화려한 춤선을 뽐냈던 상황. 하지만 춤 시작 직전부터 표정이 밝지 않았던 영선은 끝내 발목을 삐끗하더니 넘어지고 만다. 결국 영선이 덜덜 떨리는 손을 붙든 채 결과를 기다리는 것.
지난 회에서 영선은 ‘다 괜찮다’는 아빠 유지철(장혁)의 응원, 예선 통과를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끊임없는 춤 연습에 매진했던 상태. 그러면서도 지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오는 딸의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 영선에게 최악의 사태가 닥친 이유는 무엇인지, 무너진 영선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은수의 ‘댄스 토너먼트’ 장면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골든마우스홀’에서 촬영됐다. 화려한 조명이 켜진 무대 위에서 동선에 대한 지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신은수는 이내 화려한 춤과 깊은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몸을 던져 쓰러져야 하는 장면을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하면서도 처음과 같은 에너지로 열정을 불태워 ‘아름다운 춤’과 ‘안타까운 감정선’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제작진은 “신은수는 정말 노력파다.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꼼꼼히 듣고 새기며 끊임없이 연습하는 멋진 배우”라며 “소녀에게 드리운 안타까운 위기는 과연 어떤 사태를 발생시킬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조은솔 | 사진제공 호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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