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의 18년 전 음악방송 MC 시절의 화려한 모습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0년 12월 23일 방송된 MBC ‘음악캠프’의 진행자로 나선 한고은과 류시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밖에 남기지 않은 때여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등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한고은은 겨울답지 않게 민소매의 붉은 드레스에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의 부분 탈색된 긴 머리, 짙은 메이크업으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한고은 옆의 류시원은 초록빛의 의상으로 한고은의 레드 드레스와 함께 크리스마스 무드를 한껏 자아냈다.
한고은이 손바닥한 양말을 들고 와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자 류시원은 “이렇게 작은 양말에 선물을 얼마나 받겠냐”고 핀잔을 주고, 이에 한고은은 “선물은 양보다 질”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2015년 결혼에 골인한 한고은은 현재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출연, 결혼 4년차 신혼부부의 알콩달콩한 일상 및 털털한 면모를 과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