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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 "차인표의 열정을 보면서 어릴적 춤에 대해 가졌던 설렘 떠올려"

기사입력2018-10-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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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일밤-궁민남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김명진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결혼 18년차인 권오중은 "제 나이가 딱 중간이다. 형님과 동생을 어울리게 하는 역할인데 재밌는 사람들 사이에서 묻어가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녹화와서 웃기만 하다가 간다. 지금은 누구랑 맞는 케미가 없지만 '누구랑 잘 맞고 싶다' '나도 재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리액션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행사 중 갑자기 김용만이 권오중의 춤을 보자고 제안했고, 현장에 흘러나온 음악은 뜻밖에 발라드였다. 권오중은 잠시 당황했지만 자신만의 느낌이 충만한 춤을 선보여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오중은 "어릴 때 춤을 추고 싶었던 꿈이 있었다. 차인표 형님의 열정을 보면서 '나도 어릴 때는 그런 설렘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동영상을 찍어서 차인표 형님에게 보내드리고 있다. 밋밋한 생활 속에서 설렘이 생겼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일밤-궁민남편'은 21일 일요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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