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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닦이고 위생적인 ‘설거지 끝판왕’ 수세미는?

기사입력2018-10-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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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073회에서 주방 필수품 ‘수세미’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겉면이 거친 은사 수세미, 벌집 형 구멍 형태인 그물망 수세미, 욕실 청소도 가능한 다목적 수세미, 폭신폭신한 스펀지 수세미, 뜨개실로 만든 수세미, 수세미외를 말려 만든 천연 수세미, 키친타월과 비슷하게 생긴 일회용 수세미 등 7종을 모아봤다.

첫 번째 세척력 테스트 결과, 스펀지와 일회용 수세미가 눌어붙은 음식물을 제거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전동칫솔로 5분 동안 문질러 봤더니, 그물망 수세미만 마찰에도 끄떡없이 튼튼했다.


그렇다면 음식물이 끼지 않는 수세미는 무엇일까? 설거지 후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니, 그물망 수세미만 큰 구멍 사이로 이물질이 모두 빠져나가 청결했다. 세균 오염도는 스펀지 수세미가 3,011RLU로 가장 높았다. 이어 뜨개질-천연-은사-다목적-그물망 순으로 나왔다. 음식물이 끼지 않고, 건조가 잘 돼야 오염도가 낮은 것.



착색 실험에서는 천연과 스펀지 수세미가 이염되지 않았다.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그물망 수세미는 아크릴사로 촘촘히 짜인 상태다 보니, 색상이 강한 음식물이 끼면 잘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이염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식기 손상도를 알아본 결과, 연마재가 포함된 다목적 수세미 사용 시 흠집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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