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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형편 어려운 청취자 위해 ‘사비’로 대형 TV 선물 약속!

기사입력2018-10-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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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이 생방송 도중, 청취자에게 직접 대형 TV를 선물해서 큰 감동을 주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아직 결혼 전인 막내여동생이 임신을 했다. 형편상 결혼식도 미뤄야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는 사연의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했다.

청취자는 전화 통화에서, 동생에 대한 걱정과 안쓰러움, 부모님이 받으셨을 충격을 전하며 특히 부모님이 형편이 넉넉지 못해 막내딸을 출가시킬 준비가 안 되었다며 많이 우셨다고 안타까워했다.

통화 내내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네던 김신영은 이 말을 듣고 딸의 대학 등록금을 준비하지 못해 마음아파 하시던 자신의 아버지 모습이 생각난다며 “제가 다른 건 몰라도 힘내시라고, 남들이 집들이 왔을 때 기죽지 마시라고, 대형 TV 직접 사드리겠다”라고 생방송 중에 약속을 해서 통화 중인 청취자는 물론 많은 청취자들을 감격시켰다.


DJ 김신영은, 그 전에도, 가게를 개업한 청취자에게 화환 선물을 하거나, 청취자 결혼식에서 직접 사회를 봐주고 축의금을 보내는 등 청취자 사랑으로 유명하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DJ를 맡은 지 정확히 6주년을 맞게 된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청취자들은 문자와 메시지를 통해 ‘진짜 통 큰 신디, 정희 청취자라는 게 자랑스럽다’, ‘이런 DJ가 세상에 어디 있나, 눈물 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iMBC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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