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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끝나지 않은 '미투' 조재현에게 성폭행 다섯번째 피해자

기사입력2018-10-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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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조재현의 다섯 번째 성폭행 피해자가 나타나며 끝나지 않는 만행에 대해 방송했다.


이번 피해자는 2004년도에 있었던 일을 밝히며 14년 전 당시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충격을 안겨주었다.


만 17세였던 A씨는 연예인 매니저였던 지인의 소개로 조재현을 만났고, 미성년자였던 A씨를 노래주점으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술을 권했고, 만취한 A씨를 데리고 호텔에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 후 14년 동안 수치심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A씨가 늦게나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PD수첩에 출연해 조재현의 성폭행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증언이었다고 말하며 지난 7월 조재현에게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그러나 조재현 측은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법원은 화해권고, 즉 당사자들의 분쟁사항을 적당한 금액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를 내린 상황이다. 하지만 A씨는 법원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국민청원을 내어 직접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조재현은 진짜 너무 뻔뻔한 거 아닌가?’, ‘피해자들이 고통 받은 게 몇 년인데 공소시효는 무슨..’, ‘성폭력은 공소시효 없었으면 좋겠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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