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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가을개편' 서유리 "처음 제의받고 꿈인가 생시인가 볼을 꼬집어 봤다"

기사입력2018-10-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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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사옥에서는 MBC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혜란 라디오본부장과 조정선 라디오본부 부국장, 이지혜, 옥상달빛, 김성경, 서유리, 심인보, 신아영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MBC 표준 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를 진행하는 서유리는 "처음 제의를 받고 꿈인가 생시인가 볼을 꼬집어 봤다.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면 여행도 못가고 방송에 매여야 한다고 하던데 평생 여행 안 가도 좋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세대를 어우르는 멋진 퀴즈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유리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라디오 퀴즈쇼 프로그램이라 단순히 퀴즈를 푼다기 보다 그 주의 이슈를 퀴즈의 형식으로 바꿔서 풀어나간다. 어려운 퀴즈 대결이 아닌 퀴즈 형식의 쉬운 정보 전달을 하려 한다."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오프닝 퀴즈가 나가면 문자가 5천건이 쏟아져 온다. 첫 스타트 치고는 괜찮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해 나가면서 앱과 연동하는 것도 고민해 볼 것이다. 제작진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제작진을 믿고 가면 잘될거라 생각한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서유리는 "첫방송 전날 너무 긴장되서 1분도 잠을 못잤다. 평소에 말은 좀 한다고 자부했었는데 라디오 게스트로 나갈때와 제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은 너무 다르다라. 무게감도 들고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 제가 게임도 즐기는데, 게임 하다보면 스스로 흥분되어 비속어를 쓰기도 하는데 이런 버릇 때문에 라디오에서 큰 실수를 할까봐 몇주 전부터 일상 생활에서도 비속어를 쓰지 않는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라디오 DJ진행을 위해 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어 "제 본업이 성우이다. 성우가 타이틀 롤로 DJ를 맡는 일은 흔치 알고 몇 손가락 안에 꼽는 일이어서 좀 더 잘 해서 청취자들이 성우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MBC 라디오는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엔 다른 개성을 지닌 3개의 시사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사ZONE'을 형성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퀴즈쇼'와 '아이돌'과 같은 핫 아이템을 내세운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더 밝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한다. 표준 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는 월~금요일 오전 11시 15분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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