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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국은 제 2의 고향” ‘홍합’의 정체는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충격’

기사입력2018-10-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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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의 정체는 방송인 크리스티안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과 대결을 펼친 ’홍합‘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밤빵’과 ‘홍합’은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거친 듯 섬세한 허스키 보이스의 ‘왕밤빵’과 원곡을 그대로 재현하는 놀라움을 선사한 ‘홍합’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왕밤빵’이었다. 이에 ‘홍합’은 ‘삐에로는 우리를 보고 웃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이었다.


크리스티안은 “어머니는 멕시코 가수, 아버지는 뮤지션이셨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악기들이 집에 있어 자연스럽게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티안은 한국어를 배운 이유로 “우연히 ‘세바퀴’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막 몇 개라도 알아보고 싶어서 독학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은 제 2의 고향”이라고 말하며 “한국에 왔을 때 친구도 아는 사람도 없는데 한국어를 할 줄 알아 환영받았다. 음악이나 문화적으로도 전생에 한국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크리스티안 진짜 대박”, “한국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더 놀랍다”, “크리스티안이 조덕배 노래를 ㅋㅋㅋㅋ한국가수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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