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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자양동 자연인 심형탁의 독특한 사생활은 계속됩니다

기사입력2018-10-1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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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지나치게 알뜰한 평소 생활을 공개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하며 독특한 정신 세계를 보여줬던 심형탁의 라이프 스타일은 주로 알뜰하고 절약한 모습이었다. 유독 뜨거웠던 올 여름에 집에서 에어컨도 켜지 않을 정도로 평소 전기를 절약한다고.


인형 사는 돈은 아끼지 않지만, 전깃세 등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는 불도 켜지 않는 심형탁을 위해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적외선 카메라 모드로 방송이 송출될 정도였다. 저녁 무렵이 되어도 불을 켜지 않고 매니저에게 '새로 산 장난감'들을 보여주느라 신나하는 심형탁의 모습은 그간 알려졌던 캐릭터대로 매우 순수하면서도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해 보였다.



심형탁은 부모님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살던 집을 나가 이사를 가야 하는 심형탁은 "요즘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없어서 방황을 했다. 내 의지대로 되는 건 장난감 사고, 게임 캐릭터를 사는 것 말고 없다"며 매니저에게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9년 간 함께 일한 매니저에게 심형탁은 "네가 없으면 난 힘들다"며 "나의 기둥"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매니저가 모든 작품 출연의 결정을 다 하는데 거절했던 작품 중에 '품위있는 그녀'의 역할이 아쉬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심형탁이 거절한 역할은 정상훈이 출연했던 김희선이 남편 역할이었다고.

청평에서 혼자 장난감 쇼핑을 하고 스피커를 두개씩 들고 다니며 하천 앞에서 의자를 펼치고 앉아 케니지의 음악을 들을며 페인트 사탕을 먹는 특이한 영상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이런 영상은 처음 본다'고 웃음을 짓기도 했다.

말귀가 다소 어두워 스튜디오에서도 그의 사차원 개그는 이어졌다. 놀리는 맛이 있는 '도라에몽 덕후' 심형탁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은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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