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의 환상적인 매력은 무궁무진하게 펼쳐졌다. 비록 은수의 상상 속이지만 지용은 일명 ‘벽치기’ 자세로 은수를 심쿵하게 만듦과 동시에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를 바꿔 “과장님과 함께한 모든 보고서가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보고서가 좋았다”라며 이지용만의 매력으로 패러디해 웃음꽃을 만들었다.
이어 지용은 지난 회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은수를 향한 마음인 듯 계속해서 은수에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부드러운 데이트 신청을 하는 끈기를 보여주며 ’연하남의 정석‘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던 지용이 되려 은수에게 ‘설렘을 당하는 사건’이 생겼다. 갑자기 건물 내 화재경보가 울리고 대피하는 와중 자료실에 있을 아라가 이를 듣지 못했을까 걱정된 은수는 직접 12층까지 비상계단을 걸어 올라가 그를 찾으러 갔고 아라 대신 자료를 챙기던 지용과 마주하게 된 것.
화재경보 때문에 올라왔다는 은수의 말에 지용은 자신을 구하러 온 여자는 처음이라며 감동했다. 오해를 뒤로하고 은수는 다리가 풀려 못 내려가겠다고 하자 지용은 직접 은수를 공주님 안기로 건물을 내려오고 둘의 사이는 급 가까워진 듯했다. 덕분에 둘은 드디어 성공적인 데이트를 하는가 했으나 우연히 마주친 아라가 그 자리에 합석하게 되고 지용에게 호감이 있던 아라는 집에 데려다 달라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아라의 등장으로 송원석을 사이에 두고 새로운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이렇듯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방법과 매력으로 매 장면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색다르게 사로잡고 있는 송원석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푹 빠질 수 없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몰입 할 수밖에 없는 송원석의 특급 비주얼과 마력같은 연기력까지 더해져 끊임없는 호평을 만들어내고 있다.
iMBC연예 조은솔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