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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떠나는 서울 근교 가을여행

기사입력2018-10-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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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19회에서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자전거 여행’을 떠나봤다.


서울에서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남양주시의 ‘능내역’. 1956년 첫 운행을 시작했는데, 2008년 중앙선의 연장 공사로 인해 폐역된 곳이다. 이제 더 이상 기차는 없지만, 많은 이들에게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또한, 국내 최초 폐철로를 이용한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전국의 수많은 자전거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136km의 ‘남한강 자전거길’ 중 능내역에 자리한 팔당역~양평 구간이 유난히 특별한 이유다.

능내역에서 출발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강가를 달리다 보면, 꽃으로 넘실대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도착한다. 풍접초,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다들 추억 한 장씩 남기기 바쁘다.



특별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MBC ‘태왕사신기’의 촬영지인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찾아가면 된다. 당시 대장간과 거리를 그대로 재현하여 타임머신을 탄 듯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엔 망치를 휘둘러야 하는 ‘망치 짜장면’을 맛볼 차례. 돔 형태로 부푼 토르티야 뚜껑을 망치로 깨부수면, 불맛 입힌 볶음 짜장면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드러운 면발과 바삭바삭한 토르티야의 조화가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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