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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백종원의 응원? 새벽에 말없이 음식 차려둔다"

기사입력2018-10-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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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목)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응원의 말을 해준 것이 있냐는 질문에 "말로 표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무언의 응원을 해준다. 새벽에 나가보면 먹고 나가라고 음식이 차려져있다. 최근에는 생선찜이나 스튜, 갈비찜 이런 것들을 해줬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새벽에 이런 메뉴들을 소화할 수 있냐는 말에 "밥을 잘 챙겨 먹는다."며 웃기도 했다.



소유진은 2년 만의 복귀작인 '내 사랑 치유기'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꿋꿋하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임치우 역할을 맡았다. 매순간을 열심히 살던 임치우는 어느 순간 진짜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져서 나를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소유진은 "치우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 생활력도 강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삶에 반성을 많이 한다. 이 역할을 하면서 매일매일 지치지 말자고, 치우처럼 힘내자고 다짐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인생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내고 있으신데, 그런 걸 잘 대변해서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작품 선택 이유를 두고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한다. 진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족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로 오는 14일(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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