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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 "인생에 이렇게까지 하이톤으로 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기사입력2018-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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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목)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종훈은 "제 인생에 이렇게까지 하이톤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마음껏 즐기면서 하고 있다."며 '내 사랑 치유기'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극중 윤종훈은 임치우(소유진)의 사고뭉치 남편 박완승을 연기한다. 눈치 없고, 인내심도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지만 아내를 열렬히 사랑하는 애교쟁이 남편이다.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첫 유부남 연기에 도전하게 된 윤종훈은 "처음에 과연 치우가 이렇게 사고뭉치이고 밉상일 수도 있는 완승과 왜 8년이나 같이 살고 있을까 많이 고민을 했다. 그래도 좋은 기운과 어느 정도의 애교를 가지고 치우에게 다가가고 있다. 극중에서 좋은 결혼생활을 만들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MBC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로 오는 14일(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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