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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박준금, "매 작품마다 남편 없었는데… 남편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기사입력2018-10-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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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목)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준금은 "치우가 넘어야될 산 같은 시어머니 역할이다. 무엇보다도 매 작품마다 남편이 없었는데, 우리 작가님이 이렇게 남편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유쾌하게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극중 박준금은 박부한(김창완)의 아내 김이복을 연기한다. 김이복은 박완승(윤종훈)의 엄마이자 임치우(소유진)의 시어머니로, 남들 눈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욕심 많은 인물이다.


이에 대해 남편 역할을 맡은 김창완은 "제 처의 거침 없는 시어머니 노릇이 저로서도 부담스럽다. 오죽하면 집을 나가 살겠나. 요즘 도 닦는 기분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준금은 "그게 다 남편 때문이다. 극중 대사에 '20대 때는 그렇게 국화같던 여자가 저렇게 변했을까'라는 말이 있다. 얼마나 많은 고통과 어이없음을 주면 국화같던 여자가 엉겅퀴가 되겠나. 왜 그렇게 됐어야했는지 작품을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C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로 오는 14일(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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