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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임대주택 지으며 폭리"...부영건설과 법정다툼 벌이는 입주민들 목소리 청취 '눈길'

기사입력2018-10-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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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방송된 뉴스데스크 ‘소수의견’ 코너에서는 임대주택을 지으며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중근 부영 건설 회장과 그로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입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부영 건설이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한다. 취재진이 주민들이 입수했다는 부영의 세금신고서를 봤더니 350억 원인 것을 확인했다.

이를 세대별로 환산했더니 실제 분양가격 산정 당시 세대별로 부과된 건축비는 415만원이 더 많다는 계산이 나왔다.

1심 법원은 주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부영건설이 부당이득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2심에서는 이런 판결이 뒤집혔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이중근 부영건설 회장과 ‘없는 사람 상대로 돈을 착복해갔다’고 주장하는 입주민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기자는 이중근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12개로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는 이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나약한 서민들에겐 너무나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대기업과 검찰 간의 법리 다툼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수년째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는 입주민들의 얘기라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 ‘소수의견’은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고 따져 묻는 코너로 앞서 밤샘 근무 없이 일 하고 싶다는 하청노동자의 외침과 택배 아르바이트하다 감전사를 당하고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현실 등을 고발하며 이 사회의 소외받는 소수의 의견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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