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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기사입력2018-10-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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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24회에서 가을 나들이로 안성맞춤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소개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회암사지(사적 제128호)’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 사이에 가장 큰 절이었던 회암사의 옛터다.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여기기도 했는데 승려 3,000명이 생활했을 정도로 33,000m²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궁궐만의 건축 구조와 양식을 가지고 있어 더욱 특별하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중이다.

윤남순 문화해설사는 “회암사라는 절이기도 했지만, 이성계의 행궁 역할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이성계가 왕실 행차를 4번이나 했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죠”라고 밝혔다. 1997년부터 회암사 터가 세상에 나오게 될 때까지 무려 12차례의 발굴 조사가 있었다.


오는 13일엔 역사체험 문화축제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어가행렬 등 여러 가지 볼 것과 즐길 것, 또 먹을거리가 상당히 풍부합니다. 다채롭게 꾸몄으니 많이들 와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회암사지 옆에 자리한 공원에선 사계절 내내 누구나 ‘숲 체험’이 가능하다. 최하나 숲 해설사는 “회암사지 가는 길목에 유적 공원을 조성하게 되어서 자연과 역사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일시 : 2018년 10월 13일(토) 10시~20시
장소 : 양주 회암사지 일대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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